아이유, 팬 졸업식 공연 실화냐…“김제여고에 진짜 올 줄이야”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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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4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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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6)가 팬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아이유는 14일 열린 전북 김제여자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삐삐’ 무대를 선보이는 등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아이유의 깜짝 방문은 지난해 팬미팅에서 팬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당시 한 팬의 졸업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한 아이유는 해당 팬이 다니고 있는 김제여고까지 직접 찾아간 것이다.

아이유의 깜짝 방문에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는 아이유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잊지 못할 졸업식. 어떻게 아이유가 김제여고에”, “세상에 진짜 올 줄이야”, “우리 모교 졸업식에 아이유가” 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아이유는 자신의 팬뿐만이 아니라 이날 졸업하는 김제여고 졸업생 모두에게 ‘당신의 시작을 응원한다’는 꽃말의 프리지아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여고 학생회 측은 “오늘 아이유 님 공연은 일부 선생님만 알고 계셨고, 나머지 선생님들과 학생회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안전상의 문제로 아이유 님께서 절대 알리지 말라고 부탁하셨다”고 밝혔다.

아이유의 깜짝 이벤트에 누리꾼들은 “스윗함 끝판왕”, “아이유만큼 팬사랑 쩌는 가수도 없을 거다”, “완전 부럽다”, “정말 최고의 졸업식이었을 것 같다” 등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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