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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김태희와 결혼 후에도 종종 ‘혼밥’…“혼자만의 시간 필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2-07 08:21
2019년 2월 7일 08시 21분
입력
2019-02-07 08:13
2019년 2월 7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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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7)가 혼밥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6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주역들인 비, 이범수, 이시언, 신수항 등이 출연했다.
이날 비는 결혼 후에도 종종 혼자 밥을 먹는 ‘혼밥’을 한다고 밝혔다. 비는 2017년 1월 배우 김태희와 결혼했으며, 같은해 딸을 얻었다.
비는 혼밥을 하는 이유에 대해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무하고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며 “고민에 빠져있거나 리프레스 하고 싶은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밥 레벨을 설명했다. 비는 “초급은 패스트푸드나 편의점이고, 고급은 고깃집에서 혼자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이라며 “며칠 전에도 혼자 (고깃집에) 갔다 왔다”고 밝혔다.
비는 고깃집에서 혼밥 하는 요령에 대해 “당당하게 혼자 들어가서 일행이 있는 것처럼 연기한 다음 착석해야 한다”며 “당당한 게 제일 중요하다. 아주 자연스럽게 모자 하나 쓰고 내 시간을 즐긴다”고 설명 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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