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정연은 “(화제가 된) 행사장 때보다 지금은 1.8kg이 더 쪘다”고 털어놨다. 그는 “살은 쪘는데 춤을 시작해서 라인이 잡혔다. 저 때는 전반적으로 쪘었다면, 지금은 건강하게 된 것 같다”며 “행복하다”고 솔직히 말하기도.
이날 오정연은 힘들었던 일에 대해 “선망했던 사람을 실제로 만나게 됐는데 실제로는 나약했다. 나한테 기대고 이러는 모습에 자존감이 떨어지게 됐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오정연은 “나도 솔직한 모습인가, 그래서 제 자신을 찾기 시작했다.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알바도 시작했다”면서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해탈의 경지가 됐냐”고 묻자, “기뻐도 너무 기쁘지 않고…”라는 답을 내놨다. 이에 MC김구라는 “그건 해탈이 아니라 갱년기 아니냐”고 해 폭소를 안겼다.
오정연은 카페 알바생이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진짜 시작했다. 알바 사이트를 보고 지원해서 일하고 있다”며 “진짜 내가 하고 싶었던 게 뭐였지 생각했었다. 이제는 주위의 시선은 신경 안 쓰고 실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오정연은 “면접 때 사장님이 저를 몰라 봤다. 그런데 사장님 어머니가 ‘카페 위생관리 잘 하고 있냐. 방송에서 몰카 찍으러 온 거 아니냐’고 했다더라”며 “이렇게 화제 될 줄 몰랐다. 다른 목표를 두고 한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경험 자체를 해보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 말미 오정연은 바차타, 차차차, 한국무용 등 다양한 댄스로 시선을 강탈했다. 사극 속 악역을 연기, 또 다른 매력까지 보여줬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오정연 외에도 효린, 마마무 화사, f(x) 루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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