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예비신랑 2세 연상? 6세 연상? …국적도 ‘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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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3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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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딩매거진 투브라이드
사진=웨딩매거진 투브라이드
클라라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클라라의 소속사인 코리아나클라라 측은 3일 공식입장을 통해 클라라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열애 소식도 없이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가족만 참석하는 결혼식을 치른다는 발표에 많은 이가 어리둥절 했다.

자연스럽게 베일에 싸인 예비신랑의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미국에서 약 1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예비신랑은 연상의 사업가라는 것 이외에는 정확한 정보가 알려진 게 없다.

이에 예비신랑의 나이를 두고도 매체별로 서로 엇갈린 정보를 내놨다. 연합뉴스의 경우 예비신랑을 6살 연상이라고 보도했으며, 이데일리는 2살 연상이라고 보도했다. 클라라 측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하는 듯 신상에 대해서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클라라 예비신랑의 국적도 불분명하다. 몇몇 매체는 재미교포라고 보도했으나 공식 확인 된 것은 아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이다보니 일각에서는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근거 없는 추측도 제기됐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미리 알리지 못했을 뿐이다”라며 “결혼 후 1월 말부터 중국에서 작품 세 편 정도를 촬영할 예정이다. 2019년 하반기까지 스케줄이 꽉 차 있다”고 임신설을 일축했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비공개 형식으로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 후 신혼살림은 한국에서 꾸릴 예정이다.

앞서 클라라는 예비신랑과 교제중이던 지난해 11월 패션 매거진 ‘에디 케이’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결혼을 한다면 저를 평생 사랑해주고 책임감 있는 남자를 꼽겠다"며 “제가 외동딸이라 부모님께 아들이 되어줄 수 있는 듬직한 남자라면 결혼할 마음이 있다"고 결혼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변주영 동아닷컴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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