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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연, 사별 후 남편 외도 알고 ‘배신감’…“심지어 자식도 있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30 08:24
2018년 11월 30일 08시 24분
입력
2018-11-30 08:17
2018년 11월 30일 08시 17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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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방주연(67)이 남편과 사별한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방주연은 2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자신의 굴곡진 인생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방주연은 “남편은 성실했다. 항상 나한텐 ‘당신밖에 없어. 최고야’ 그런 이야기를 자주는 안 했지만 늘 표현했다”며 “외국 가서 명품 같은 것도 다 사다주니까 모든 여성들이 남편은 나밖에 모른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언젠가부터 남편의 외국 체류 기간이 길어졌다. 처음에는 1개월 다음에는 4개월, 6개월, 8개월까지 늘어났다”며 “남편은 사업 때문에 외국 생활을 했었는데 외국에서 갑자기 사망했다”고 밝혔다.
방주연은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난 후에야 내연녀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애인 정도가 아니라 살림을 차렸더라”며 “심지어 남편과 애인 사이에 자식도 한 명 있었다는데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깨지면서 배신감이 들었다”며 “그 사람과 살았던 그만큼의 세월을 떼어버리고 싶다. 인생에 대한 회의, 환멸이 이어졌고, ‘인생을 그만 끝내야하나’라는 생각도 했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항상 매년 (남편을) 용서하려고 노력한다. 내년에는 용서할 수 있겠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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