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父 ‘빚투’ 논란에 사과…“변제할 금액 모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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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9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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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분)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 News1
배우 마동석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분)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통쾌한 액션 영화다. © News1
배우 마동석이 부친의 사기 논란에 대해 “변제할 금액을 모두 지급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마동석의 소속사 TCOent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마동석 측은 이어 부친이 지인의 노후 자금 약 5억 원을 빼돌렸다는 일부 주장과 관련련해 “2010년경 아버지의 사업상 투자 목적으로 받은 금액을 돌려드릴 예정이었으나 금액의 일부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해당 부분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였으며, 판결에 의해 변제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하였음을 마동석 배우의 아버지와 담당 변호사, 그리고 판결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동석 측은 “마동석 배우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 또한 “이외의 책임이 있다면 마동석 배우는 아들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게 법적, 도의적 책임을 끝까지 다 할 것이며, 소속사 또한 이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한 매체는 마동석의 부친이 지인A씨의 노후자금 약 5억 원을 받고 빼돌렸다고 보도했다. 이후 A씨의 조카들이 마동석의 부친을 고소했고, 부친은 1심과 2심에서 편취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 6월, 4년의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하 마동석의 소속사 TCOent의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TCOent입니다.

금일 이슈된 마동석 배우 관련 공식 입장을 보내드립니다.

우선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10년경 아버지의 사업상 투자 목적으로 받은 금액을 돌려드릴 예정이었으나, 금액의 일부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해당 부분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였으며, 판결에 의해 변제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하였음을 마동석 배우의 아버지와 담당 변호사, 그리고 판결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마동석 배우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이외의 책임이 있다면 마동석 배우는 아들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게 법적, 도의적 책임을 끝까지 다 할 것이며, 소속사 또한 이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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