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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의혹’ 마이크로닷 부모 “귀국해 사실관계 파악…사과할 것 있으면 사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1-21 11:12
2018년 11월 21일 11시 12분
입력
2018-11-21 09:19
2018년 11월 21일 09시 1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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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사기 의혹에 휩싸인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의 부모가 “한국에 입국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YTN 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거주 중인 마이크로닷 부모는 해당 매체를 통해 “여권 만드는 데 2~3주 걸린다. 여권을 만드는 대로 한국에 입국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상황 파악 뒤 사과할 것이 있으면 사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도 2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는 “가족이 뉴질랜드로 이민 갈 당시 저는 다섯 살이었다. 어제 뉴스기사들이 나오고 부모님과 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까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그래서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먼저 한 분 한 분 만나 뵙고 말씀을 듣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선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지인들의 돈을 편취하는 등 사기를 저지른 뒤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했다는 의혹이 확산됐다.
이에 마이크로닷 측은 19일 동아닷컴에 “확산되는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며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방침이다. 허위 사실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논란은 더욱 가열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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