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난산 끝에 첫째 출산…강성연·장영란 난산 경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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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3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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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서연(왼쪽)·강성연(가운데)·장영란(오른쪽) 소셜미디어
사진=진서연(왼쪽)·강성연(가운데)·장영란(오른쪽) 소셜미디어
배우 진서연(35)이 난산 끝에 첫째를 출산했다고 밝힌 가운데, 난산을 겪은 연예인들의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진서연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기와 만났어요. 기쁜 소식 전합니다. 힘든 난산으로 이제야 소식 전합니다. 회복하고 있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게요”라고 출산 소식을 전했다.

‘난산(難産)’이란, 분만 과정에 이상이 생겨 분만 시간이 길어져 모체나 태아에 여러 장애가 생기는 일을 뜻한다. ‘이상분만’으로도 불린다.

진서연에 앞서 난산으로 고생한 연예인은 여럿 있다. 강성연은 2016년 2월 한 매체를 통해 “정말 얼굴이 막 터질 만큼 눈도 그렇고, 모든 혈관이 터질 만큼 난산을 했다. 그 자체로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강성연은 “산후조리를 해야 되는데 바로 병원에 입원을 해버려서 아기랑 떨어져 지냈다. 그러니까 또 눈물이 나고 몸이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고 아기 젖을 주지 못해서 눈물이 났다”라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산후우울증이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방송인 장영란도 이달 6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나는 난산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14시간 진통을 겪었다. 태아가 탯줄에 포박되고 골반에 끼었다. 겉골반이랑 속골반 크기가 달랐다. 그래서 결국엔 재왕 절개를 했다. 내진, 진통, 절개 세 가지를 다 겪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가수 김정연, 배우 이혜은 등이 난산 경험을 했다.

한편 진서연은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거주 중이다. 그는 2014년 9세 연상의 남편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3년 후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 배우 조진웅, 류준열, 故 김주혁과 호흡을 맞췄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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