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측근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린 것…자카르타 측과 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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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5일 18시 56분


사진=이종석 소셜미디어
사진=이종석 소셜미디어
배우 이종석(29)이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억류된 상태라고 밝힌 가운데, 그의 측근은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날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현재 이종석과 함께 자카르타에 억류 중인 측근은 “배우가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린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종석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다. 그런데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태프와 함께 발이 묶인 상황이다. 어제부터 억류되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종석은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없는 저와 저의 스태프의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다. yes24와 에이전시들의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최근 아시아 팬미팅 투어 ‘크랭크업’을 진행 중으로, 자카르타에서 팬미팅을 마친 뒤 필리핀 마닐라에서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 이종석의 측근은 매체에 “곧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이 시작되는데 (이종석이)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도 억류되어 있지만 현재 자카르타 측과 어떻게 정리할 지 정리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yes24 측은 이종석의 팬미팅은 yes24 해외법인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국내 팀도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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