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송종국 언급’ SNS 글 쓴 날 송종국도 딸과 함께한 사진 게재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10월 11일 15시 03분


코멘트
사진=송종국 인스타그램
사진=송종국 인스타그램
박잎선(본명 박연수)이 전 남편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해설가 송종국을 언급한 가운데, 송종국이 딸과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잎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남편이자 두 자녀의 아빠인 송종국을 언급해 주목받았다.

박잎선은 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우리 셋. 올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이라며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난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라고 말했다.

이어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며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라”라고 덧붙였다.

박잎선이 올린 글이 보도를 통해 확산하면서 두 사람의 이름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린 가운데, 송종국이 같은 날 딸과 일상을 함께 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송종국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로 자신과 딸의 이름을 적으며 “#운동 #골프”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송종국이 딸과 함께 트레드밀(러닝머신) 위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송종국은 딸과 함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사는 사진도 공개했다.

2006년 결혼한 송종국과 박잎선은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의 ‘아빠! 어디가?’에 아이들과 함께 출연해 인기를 끌었으나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두 자녀는 박잎선이 홀로 키우고 있다. 송종국은 이혼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아들과 함께 한 일상 사진들을 종종 올려 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