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역대 최대 몸무게 미스코리아, 기사 보고 속상…정상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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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3일 08시 22분


미스코리아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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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코리아 진(眞) 김수민이 자신의 몸무게부터 합숙소 비화를 말하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는 김수민과 배우 김가연,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 KBS 아나운서 김보민, 래퍼 MC그리(김동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민은 미스코리아 대회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수민은 "숙소에 소지품이 엄격하다. 처방전 없는 약도 소지하면 안 되고 초콜릿도 안된다. 전 변비약을 갖고 있다가 걸렸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보여야 하는데 변비약을 다이어트용으로 쓸까 봐 안되는 것 같았다. 서클렌즈 색조 화장도 금지다. 속눈썹 붙였는지 서로 살피면서 물어보기도 한다. 은근히 무섭게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합숙 때 방귀사건도 언급했다. 그는 대회 참가자들과 합숙했을 때 점호 시간에 방귀를 뀐 사람이 자신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민은 당시 범인으로 지목된 경북 미(美)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자신의 신체 사이즈도 밝혔다. 그는 "미스코리아 진이 됐는데 기사 제목이 \'역대 최대 몸무게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제목이 많이 나와서 속상했다. 미스코리아 숙소 밥이 정말 맛있었다. 숙소에 있으면 보통 빠진다는데 저는 그러지 않았다. 제 키 173cm에 58.9kg 면 정상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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