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어릴 때 정말 유복…호남서 제일 큰 정미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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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6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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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KBS1 ‘아침마당’
가수 남진이 유복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남진은 26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저희 집이 호남에서 제일 큰 정미소를 운영했다. 어릴 때 정말 유복하게 자랐다"고 했다. 남진의 선친은 목포에서 정미소와 신문사를 운영했다.

또 이날 남진은 자신의 수많은 히트곡 중 '님과 함께'가 인생곡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아침마당'에는 '님과 함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남진은 "잘못했으면 '님과 함께'가 세상에 안 나올뻔 했다"라며 "작곡가가 오라고 했는데, 제가 열 번을 펑크를 냈다. 너무 바빴다. 방송도 하고 데이트도 하느라 시간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곡가가 화가 나서 다른 사람 주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열일 제쳐두고 작곡가에게 달려갔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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