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매거진 \'우먼센스\'는 최근 종영한 tvN \'나의 아저씨\'에서 정희 역으로 열연한 오나라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나라는 인터뷰를 통해 20대 초반부터 사귄 남자친구와 20년째 이어가는 연애담을 털어놨다. 그는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오나라의 휴대폰에 \'참치뱃살\'이란 이름으로 저장된 그녀의 남자친구는 인터뷰 도중에도 \'아담이(오나라의 애칭)\'가 인터뷰를 잘 하고 있는지 걱정돼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의 아저씨\'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갖는 오나라는 정희 캐릭터가 사랑받았던 만큼 다음 작품을 신중하게 고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의 아저씨가 제 인생 작품은 아니길 바란다. 좋은 작품을 만나 계속 인생작이 갱신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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