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LTE급 결혼 3년만에 이혼…12월, 남편 고양이 사랑 자랑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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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28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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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소연 인스타그램
사진=이소연 인스타그램
배우 이소연(36)이 결혼 3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소연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신혼생활을 언급한 바 있어 더욱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이소연 소속사 킹 엔터테이먼트 측은 “현재 이소연 씨는 성격 차이로 인해 조정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소연은 지난 2015년 두 살 연하의 벤처사업가와 교제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너무 빨라 'LTE급 결혼'으로 표현 됐다.

이소연은 결혼 이후에도 여러 매체를 통해 남편을 언급하는 등 신혼생활에 대해 밝혀왔다.

자녀가 없는 이소연은 지난해 12월 여성동아와 인터뷰에서 남편과 강아지 두 마리,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신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이소연은 “남편도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결혼 전부터 키워왔던 강아지가 혹시 텃새라도 부리면 어떡하나 걱정이었는데 막상 (고양이를)데리고 왔더니 고양이가 강아지들을 괴롭히는 것 같다 고민이다. 그런데 며칠 전에 요 세 녀석들이 나란히 누워서 잠을 자고 있더라”며 반려 동물과 함께하는 신혼생활의 즐거움을 드러냈다.

또 이소연은 지난해 11월 한 방송을 통해 직접 꾸민 신혼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소연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소연은 지난해 MBC ‘죽어야 사는 남자’ 출연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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