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스타뉴스는 강한나가 판타지오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독자 활동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강한나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해 말 중국계 대주주 JC그룹이 창업자 나병준 대표를 해임하고 중국 측 대표이사 체제를 선언한 뒤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퇴사자들이 발생하는 등 내홍을 겪었다. 이에 강한나 측이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며 결별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판타지오는 "판타지오는 최근까지도 배우 강한나의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지원하고 진행해 왔다"며 "판타지오는 현재 회사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다른 소속 아티스트들과 마찬가지로, 배우 강한나 역시 회사와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강한나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판타지오는 "그러나 만약, 회사와의 전속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활동이 진행된다면, 전속계약 상의 회사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법한 절차 안에서 단호하게 법적, 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강한나와 왕대륙은 지난해 방송한 IQIYI 웹드라마 ‘귀취등지목야궤사’를 함께 출연한 이후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4월 두 사람이 일본 오사카의 한 놀이공원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당시 강한나 측은 “드라마 촬영으로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10일 중국 다수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 4일 대만 현지 수산시장에서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강한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11일 오전 동아닷컴에 “연인이 아니고 친구 사이다.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장을 보다 사진이 찍힌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열애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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