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옆자리 훈련병’ 알고보니 서준영…누리꾼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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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3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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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캡처
사진=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캡처
배우 이민호(31)의 훈련병 단체사진 옆자리에 앉은 인물이 배우 서준영(31)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육군훈련소는 지난달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민호의 모습이 담긴 훈련병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이민호는 앞줄 끝자리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했다.

지난해 5월부터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한 이민호는 선복무 후입소 제도에 따라 지난달 15일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바 있다.

훈련병 단체사진이 공개될 당시 이민호의 옆자리에 앉은 인물이 서준영이라는 사실을 많은 이들이 눈치 채지 못했다. 다수의 언론사도 서준영의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한 채 ‘이민호 훈련병 사진’으로 기사화 했다. 군복을 입은 서준영의 낯선 모습 때문.

사진=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캡처
사진=육군훈련소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4월 서울의 한 근무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한 서준영도 지난달 15일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서준영을 확인한 누리꾼은 관련 기사 댓글 등에 놀라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드러내며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아이디 qnco****는 “드라마에 자주 보이는데 늘 그 자리에만 있는 거 같아서 안타까운 배우”라면서 그의 향후 활동을 응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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