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아역 왕석현, 폭풍 성장한 근황보니…‘썩소’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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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3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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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석현 페이스북
사진=왕석현 페이스북
5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박보영의 아들로 출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아역 배우 왕석현(15)이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왕석현은 다섯 살이던 지난 2008년 배우 차태현, 박보영과 함께 출연한 영화 ‘과속스캔들’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고, 극중 박보영의 아들이자 차태현의 손자 황기동 역을 맡아 어린 아이지만 또래보다 어른스러운 캐릭터로 등장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왕석현은 극중 할아버지 차태현에게 유독 까칠한 모습을 보이며 “좀 합디다?” 등 능청스러운 대사와 일명 ‘썩소’(썩은 미소)를 주로 짓는 등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첫 영화로 단번에 이름을 알린 왕석현은 이후 영화 ‘마음이2’,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고 2010년에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타골든벨 1학년1반’에도 고정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으나, 2013년 이후부터는 연기 활동이 없었다.

지난 2016년 2월 왕석현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초등학교 졸업식 사진과 함께 “저 졸업했어요. 이제 어린이가 아니랍니다~”라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왕석현은 친구와 함께 찍은 영상을 통해 ‘과속스캔들’ 이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썩소’를 지어 보이는 등 ‘과속스캔들’ 출연 당시와 변함없는 외모를 공개했다.

훌쩍 자란 왕석현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기동이 때랑 똑같다”, “몸만 자랐다”, “진짜 그대로 컸다”, “잘 컸네. 석현이”, “썩소는 여전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학생이 된 왕석현의 모습은 오는 17일 첫 방송하는 tvN ‘둥지탈출3’을 통해 공개된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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