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공황장애로 현역→공익…누리꾼 “軍에서 무슨 일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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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30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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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인스타그램
이준 인스타그램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던 배우 이준이 공황장애로 인해 현역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고 보충역으로 편입된 가운데, 누리꾼들이 그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

이준 소속사 프레인TPC는 30일 "이준이 3월 23일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앞으로 이준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어갈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준은 지난해 10월 2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 중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 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 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이준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복무기관과 소집일을 통보받는 대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그를 걱정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공황장애는 본인 걸려봐야 심각성을 인지한다. 이준 씨가 현역으로 군복무 하려고 무지 애를 썼는데. 이준 씨 힘내요"(jjk0****), "우울증, 공황장애 이런 거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 거 같은데 저것도 일종의 병임. 공익으로 가는 게 맞음"(cjdc****), "쾌유했으면 좋겠다"(zzzz****), "그래도 현역으로 다녀오려고는 했는데 많이 심했나 보네"(najj****), "에휴 군대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힘내라!"(bka****) 등의 의견을 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공익으로 전환된 사실에 대해 '실망'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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