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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은주가 우리 곁을 떠난지 어느덧 13년…25세 젊음 앗아간 건 우울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22 11:09
2018년 2월 22일 11시 09분
입력
2018-02-22 10:39
2018년 2월 22일 10시 39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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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하늘정원’ 스틸컷
22일은 배우 고(故) 이은주의 사망 13 주기다.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은주는 1997년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로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BS ‘백야 3.98’에서 심은하의 아역을 거쳐 SBS ‘카이스트’에서 냉정하고 이기적인 과학도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서진, 에릭 등과 함께 출연한 MBC ‘불새’로 큰 인기를 얻었다.
스크린에서도 큰 활약을 펼쳤다. 1998년 ‘송어’에서 단역을 시작으로 ‘오! 수정’,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하얀 방’, ‘하늘 정원’, ‘안녕!유에프오’,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은주는 ‘주홍글씨’ 출연을 마지막으로 2005년 2월 22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이은주는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생전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 측은 매년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2015년에는 고인의 1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열기도 했다.
나무엑터스 김동식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주를 보내고 13년. 어제도 변함없이 은주 어머니를 모시고 은주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분들과 조촐하고 조용하게 식사자리를 가졌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이 모임이 은주의 추모를 떠나서도 소중한 인연이고 훈훈한 모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임, 은주가 고맙다고 어깨를 한번 툭 쳐줬을 것 같아서 올해는 슬프기만 한 그런 날은 아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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