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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프롬프터 요구” VS “PD, 고현정 외모 지적”…스태프 대리 폭로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2-12 13:59
2018년 2월 12일 13시 59분
입력
2018-02-12 11:40
2018년 2월 12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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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드라마 ‘리턴’에서 한 상류층의 치정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고졸 출신 스타 변호사 최자혜 역을 맡은 고현정. SBS 제공
배우 고현정(47)이 출연 중이던 SBS ‘리턴’에서 돌연 하차를 선언하면서 드라마의 연출자인 주동민 PD(46)와의 갈등설이 제기돼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 스태프들의 상반된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과 관련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8일 고현정의 하차 소식이 공식화되면서 온라인 상에서는 ‘주연배우 하차’사태를 두고 배우와 PD 간 책임을 묻는 설전이 시작됐다.
논란 초반 SBS 측은 “고현정이 드라마 촬영장에서 주 PD와 의견 다툼을 벌였고, 이어 욕설과 함께 발길질을 했다”며 고현정의 폭행을 주장하며 하차 결정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고현정 측은 폭행에 대해서는 부인했으나 하차와 관련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으며 말을 아꼈다.
더불어 주 PD의 과거 작가 교체 등 전력이 언급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방송사의 갑질”이라며 고현정의 하차가 부당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또한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리턴’의 현장 스태프라고 밝힌 A 씨가 “고 배우랑 (주 PD는)사실 사이가 좋았던 적이 없었다”며 “고 배우 여론은 안 좋은데 시청률은 잘 나오니 (PD가)기가 살아서 고 배우한테 시비걸기 시작했다”며 현장 상황을 폭로했다.
A 씨는 극중 고현정이 맡았던 변호사 역이 극 초반 비중있게 나온데 반면 5화부터 분량이 거의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 PD가 고현정의 연기톤, 외모 등을 지적했고 이후부터 고현정의 화장이 심해지는 등 캐릭터의 성격이 변했다고 밝혔다.
A 씨는 “(PD가)고 배우 테이크마다 시비를 걸었고, 고 배우는 그동안 참았던 거 대폭발 해 삿대질 했다. 이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크게 붙은 날”이라며 “(PD가)그딴식으로 할 거면 때려 치우라고 먼저 말하긴 했다”고 말했다.
A 씨의 글과 함께‘리턴’에 출연 중인 배우 윤지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현정에 대해 “이 언니는 충격이란 충격을 는 온몸으로 떠안고 있다”며 고현정을 두둔하는 글까지 남기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은 더욱 확고해졌다.
방송사와 PD의 갑질을 질타하며 고현정을 향한 동정 여론이 일었고, ‘리턴’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을 향한 비난과 고현정 하차에 대한 항의 글이 이어졌다.
그러나 11일 또 다른 ‘리턴’ 스태프라고 밝힌 B 씨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 누구의 편도 들고 싶지 않지만 윤지민을 통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을 정말 아니다”라며 고현정의 촬영장 태도를 지적하는 폭로 글을 올리면서 반응은 다시 엇갈리기 시작했다.
B 씨는 “배우가 대사도 안 외워서 드라마의 핵심인 법정신에 프롬프터 달라 그러냐. 현장에 있는 사람이 다 바보로 보이냐”고 폭로했다.
또한 B 씨에 따르면 고현정이 평소 촬영장에서 기분이 별로라거나, 얼굴이 부었다는 등의 이유로 촬영에 나오지 않아 현장 스태프들이 마냥 기다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B 씨의 주장에 일각에서는 ‘리턴’ 방영분 중 프롬프터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에 대한 글이 올라오는 등 고현정의 촬영 태도를 지적하는 의견이 이어졌다.
현장 스태프들 간의 엇갈린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번 논란을 지켜보던 누리꾼들도 혼란스럽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솔직히 혼란스럽다 누가 진실인지”(kyh8****), “어느 한 쪽의 문제도 아닌 것을 물고 뜯는 거 정말 보기 안 좋다”(mmmm****), “둘 쪽 다 잘못한거 같은데..”(gpdn****)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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