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수근,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톱 MC? “식상” vs “꿀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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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4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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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사진=스포츠동아DB
개그맨 강호동과 이수근이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인 ‘태어나서 처음으로(가제)’의 투톱 MC 자리를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강호동·이수근의 소속사 SM C&C와 E채널 측에 따르면, 강호동과 이수근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MC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다.

두 사람은 KBS2 ‘1박 2일’을 시작으로 ‘우리동네 예체능’, tvN ‘수상한 가수’ ‘신서유기’ ‘강식당’, 올리브 ‘토크몬’, JTBC ‘아는 형님’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10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는 부모 혹은 선후배으로 짝을 이룬 패널이 참여해 젊은 세대가 윗세대 사람에거 미션을 주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특별한 경험을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도전’을 통해 나이와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 형성한다는 취지로 출발한 새로운 형태의 리얼 관찰 예능이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

새로운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강호동과 이수근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단짝처럼 붙어다닌 만큼 ‘지겹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아는형님, 토크몬에 또. 너무한다(dydd****)”, “있는 거나 제대로 해라. 일 벌이다가 둘 다 훅 간다(kshh****)”, “조합이 좋지만 넘 진부하지 않나요(cat1****)”, “이제 그만 좀 하지. 사람이 그리 없나. 지겨워(stro****)”, “이 둘 보는거 너무 피로감이 느껴진다(rock****)”, “유재석 박명수도 이 정도는 아닌데 ㅋㅋㅋㅋ(woob****)”, “맨날 (강호동 이수근 ). (유재석 박명수) 이젠 후배들 좀 키워줍시다!(hyun****)”, “둘이 너무 같이 하는 프로 많아서 식상함(regg****)”, “하나만 걸려라네 이건(7son****)”이라고 꼬집었다.

반면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반박도 많았다. 이들은 “진짜 환상의 짝궁이네요 ㅋㅋㅋ 강호동 이수근은 진짜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거 같네요(suns****)”, “강식당에서 꿀잼이었어서ㅋㅋ 뭔가 또 기대 중 ㅋㅋㅋㅋㅋㅋㅋㅋ(suss****)”, “둘이 같이 있을 때 제일 웃김 ㅋㅋㅋ 진부하고 자시고 재밌으면 장땡!(true****)”, “엉성한 놈들 나와서 진행하는 거 보느니 지겨워도 얘네가 좋음. 이수근 넘 웃김(june****)”, “호동이와 수근이 ㅋㅋㅋㅋㅋ 생각만해도 핵잼 ㅋㅋ(luie****)”, “영혼의 콤비라 뭘해도 잼남 ㅋㅋ(lode****)”, “진짜 이 둘은 영혼의 동반자인듯ㅋㅋㅋ(sylp****)”라고 평했다.

새로운 콘셉트의 예능 프로인만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예능 원투데이 하는 것도 아니고 몇십 년 이상을 한 사람들인데. 설마 지겹게 방송을 하겠습니까? 이건 또 다른 포맷인 관찰예능이니깐. 한 번 지켜봅시다(para****)”라고 적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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