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아내’ 김수현은?…중견배우 김예령 딸·신혜선 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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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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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윤석민(31)과 오는 9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김수현(예명 김시온·28)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89년생인 김수현은 지난 2009년 영화 ‘여고괴담5’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2014년 연극 ‘이바노프’로 대학로 무대에 올랐다.

윤석민과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까지 예명인 김시온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특히 중견 배우 김예령(본명 김윤미·48)의 딸로 알려졌다.


1986년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김예령은 드라마 ‘백야 3.98’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구미호외전’ ‘해를 품은 달’ ‘오로라 공주’ ‘쌈 마이웨이’ ‘변혁의 사랑’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 영화 ‘백치 애인’ ‘내일로 흐르는 강’ ‘동승’ ‘엄마’ ‘폭력써클’ ‘여름이 가기 전에’ ‘브라보 마이 라이프’ ‘웨딩드레스’ 등에 출연했다. 2012년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수현은 엄마의 뒤를 이어 배우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은 지난해 4월 엄마인 김예령과 함께 bnt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김수현은 영화 ‘여고괴담 5’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과 관련, “오디션 통과 후 살이 쪄 현실적인 여고생의 역할로 출연을 했다. 엄마가 살 안 빼면 영화에 예쁘게 안 나온다고 한 얘기를 듣지 않았던 것을 후회를 하고 다시 보지 않는 영화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라는 꿈을 꾸게 된 것에 엄마의 영향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늘 배우로서 바빴던 엄마 때문에 배우라는 직업에 반감이 있었다”면서도 “생각과는 다르게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받았다”고 답했다.

김수현은 현재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신혜선과 절친한 사이로도 유명하다.

한편 김수현은 당초 윤석민과 지난해 8월 약혼식을 올린 뒤 그 해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약 1년을 미뤄 오는 12월 9일 서울 광진구의 한 웨딩홀에서 예식을 치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24일 아들 여준 군을 출산하면서 결혼식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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