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영화감독이 중국에서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갖는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2월1일 베이징 북경전영학원에서 ‘군함도’ ‘베테랑’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가 열린다. 영화진흥위원회와 북경전영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류 감독은 한중문화 교류 및 영화 현장 지식 등을 설명한다. 이번 행사는 ‘군함도’ 상영으로 시작해 류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의 ‘관객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이준동 영진위 부위원장은 “‘군함도’ 상영은 역사적으로 같은 아픔을 겪은 중국 관람객들에게도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한중 교류 관계를 진전시키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