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진심으로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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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13일 2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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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유정 인스타그램
사진=서유정 인스타그램
배우 서유정이 소셜미디어 게시물 논란과 관련해 사과문을 올렸다.

서유정은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앞서 서유정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일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하게 저기 앉았다가 혼났다.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유정은 커다란 사자상에 올라탄 채 ‘손가락 V자’ 포즈를 취하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서유정이 관리 직원으로부터 지적을 받는 듯한 모습과 함께 주변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서유정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을 찍은 장소는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대성당 인근으로 추정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개념 행동이다” “경솔하다” “혼난 거 자랑이라도 하고 싶었나?”라고 비난을 쏟아냈고, 서유정은 이를 의식한 듯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서유정은 다시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공개로 전환한 뒤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서유정 인스타그램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서유정입니다.

먼저, 오늘 저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습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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