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연예인’ 지드래곤, 이주연과 또 열애설…설마 했으나 이번에도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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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9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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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드래곤 웨이보, 이주연 인스타그램
사진=지드래곤 웨이보, 이주연 인스타그램
빅뱅의 지드래곤과 애스터스쿨 출신 연기자 이주연의 열애설이 10일 또 불거졌다. 지드래곤의 소속사는 곧바로 "동료 사이"라며 부인했다.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통하는 지드래곤은 그간 수차례 염문을 뿌렸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인정하지 않았다. 관련 사진과 함께 열애설이 뜨면 소속사가 아니라고 해명하는 일이 반복됐다.

이번 에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쳤다.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고개를 들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달 30일 이주연의 더빙 동영상 앱 ‘콰이’ 계정에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사진=지드래곤, 이주연 인스타그램
사진=지드래곤, 이주연 인스타그램

지난해 10월 25일 두 사람은 ‘집라인(Zipline)’을 즐기는 모습을 각자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두 사람이 착용하고 있는 안전 장비와 배경은 마치 같은 장소인 것처럼 흡사했다.

이틀 뒤인 27일에도 두 사람은 열기구를 탄 모습을 각자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두 사람의 사진 속 열기구에는 2명의 사람이 타고 있었다. 11월 3일에는 같은 장소로 추정되는 식당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 많다는 점 때문에 누리꾼들은 ‘럽스타그램 아니냐’며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했다.

그러나 9일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이주연의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두 사람은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peaceeminusone 인스타그램, 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사진=peaceeminusone 인스타그램, 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지드래곤은 앞서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010년 8월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YG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했고, 당사지인 키코 역시 ‘그저 그런 친구’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지드래곤과 키코의 스킨십이 담긴 모습과 같은 반지, 티셔츠를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이 공개됐고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지드래곤과 키코 측 모두 열애설을 인정하진 않았지만 2015년 8월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나일론 재팬
사진=나일론 재팬

지난해 9월에는 일본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열애설은 지드래곤의 비공개 소셜미디어 계정이 해킹당하면서 해당 계정에 있던 두 사람의 사진들이 유포되면서 불거졌다.

이에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두 사건 다 말 그대로 ‘설’일 뿐 정확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히며 “본래 성격이 사람 많은데도 잘 가고 남의 눈을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앞으로도 계속 (열애설이)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산다라박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지드래곤.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산다라박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지드래곤. 온라인 커뮤니티

올해 1월에는 산다라박과 열애설이 제기됐다. 빅뱅 콘서트 이후 회식자리에서 두 사람의 다정한 스킨십이 포착됐기 때문. YG는 두 사람이 장난이 열애설로 번졌다고 해명했다.

사진=설리와 지드래곤이 같이 착용한 반지. 인스타그램
사진=설리와 지드래곤이 같이 착용한 반지. 인스타그램

이어 3월에는 설리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같은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커플링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 그러나 지드래곤 측이 “반지는 지드래곤 지인이 여러 사람에게 돌린 것”이라고 밝히며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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