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컴백 임박…깊어지는 ‘솔지 합류’ 고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0월 28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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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을 앞두고 있는 걸그룹 EXID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들이 11월7일 네 번째 앨범 ‘풀 문’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하는 가운데 메인보컬 솔지의 합류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솔지는 앞서 지난해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수술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다행히 점차 건강을 회복하고 있지만 솔지가 앓고 있는 질병이 외형적으로도 안구 돌출과 심박수가 빨라져 과격한 춤 소화 등이 불가능 하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솔지의 합류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아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고, 지난 음반 활동에 이어 연속으로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고민이다.

그렇다고 솔지를 아예 만날 수 없는 건 아니다. 솔지는 최근 신곡 녹음에 참여했고, 앨범 재킷 사진 촬영도 마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지난 앨범이 월식이라는 뜻의 ‘이클립스’였다면 이번엔 솔지의 신곡 참여로 완전체(‘풀 문’)의미를 강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솔지의 활동 재개에 대해서는 미지수”라며 “솔지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지는 신곡에 앞서 현재 방송중인 KBS 2TV 드라마 ‘마녀의 법정’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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