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덕후’ 류준열, 손흥민 벼락 같은 골 장면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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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14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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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축구 덕후’ 배우 류준열이 손흥민의 시즌 1호골을 축하했다.

류준열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이날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1차전 토트넘과 도르트문트(독일)의 경기 중계 화면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손흥민이 전반 4분 만에 도르트문트 진영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리모니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선제골과 해리 케인 2골을 앞세워 3-1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의 이날 골은 자신의 잉글랜드 무대 진출 이후 30번째 골이다.

첫 시즌에 8골(정규리그 4골·컵대회 1골·UEFA 챔피언스리그 3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는 21골(정규리그 14골·컵대회 6골·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기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포함한 유럽 무대 통산으로는 79번째 골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차범근 전 감독이 갖고 있던 한국 선수 유럽 축구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 기록을 31년 만에 갈아치운 바 있다.

한편 연예계에서 유명한 ‘축구 덕후’인 류준열은 지난 4월에도 손흥민의 골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하트’, ‘엄지’ 이모티콘과 함께 “우리흥. 아시아 최다득점”이라고 축하했다.

또 지난 3월엔 “오늘은 엄마라 부를게요. MOM”이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 함께 웃고 장난을 치다가 서로 포옹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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