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하이틴 스타 이지연, 장덕 유작 ‘연민’ 리메이크 음원 발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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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하이틴 스타 이지연(47·사진)이 25년 만에 음원을 발매한다.

이지연이 부를 노래는 고 장덕의 유작 ‘연민’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현이와 덕이 오마주’ 프로젝트 앨범에 수록돼 10월 발매될 예정이다.

이지연은 장덕의 오마주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처음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암 말기로 투병 중인 김철한 아트인터내셔널 대표를 위로하면서 김 대표가 기획 중인 이 프로젝트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 그러나 이번 음원 발표가 가수로서의 공식 컴백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지연은 1987년 ‘그때는 어렸나 봐요’로 데뷔해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1992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애틀랜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이지연#장덕 유작#연민#연민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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