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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부부싸움 때문에 경찰 출동했지만…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27 12:04
2017년 7월 27일 12시 04분
입력
2017-07-27 12:03
2017년 7월 27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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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박해미가 ‘라디오스타’서 부부싸움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26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하이킥, 두 번째 역습! 한 번 더 오케이?’특집에는 박해미, 정준하, 서민정이 출연했다.
이날 박해미는 “부부싸움에 경찰도 출동했다고 하던데 부부싸움이 아들 연기의 원천이라고 하더라”는 질문에 “아들이 예고를 다니는데 뮤지컬과다. 슬픈 상상을 해야 하는데 걔한테 가장 슬픈 게 엄마 아빠 싸우는 것”이라고 답했다.
정준하는 “부모님 싸우는 걸로 눈물 연기를 할 정도면 어떻게 싸우는 건가”라며 궁금해 했다.
박해미는 “뭐 그냥 개처럼 싸웠다”며 “이제는 많이 좋아졌다. 한 뭐 여섯 달 전에 구리 경찰서에서 한 번 온 거 외에는 아주 깔끔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부부싸움의 원인 제공이 누구냐”는 물음에 박해미는 “보통 남편”이라며 맨 정신에는 정말 온순한 양 같은 사람인데 술만 먹으면 참았던 울분이 터져 나온다“고 답했다.
박해미는 싸울땐 살벌하게 싸우지만 “다시 태어나도 이 남자와 결혼한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박해미는 1995년 9세 연하 뮤지컬연출가 황민 씨와 결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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