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다 디졸브”…‘쌈 마이웨이’ 표예진이 언급한 ‘디졸브’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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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1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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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쌈, 마이웨이‘
KBS2 ‘쌈, 마이웨이‘
KBS2 '쌈, 마이웨이'에서 나온 표예진의 대사 중 '디졸브'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쌈, 마이웨이'에서 표예진(장예진 역)은 안재홍(김주만 역)과 송하윤(백설희 역)이 연인 사이임을 알고도, 안재홍의 여자친구인 송하윤에게 "어차피 다 디졸브다. 대리님이 흔들리고 있으면 더 그러기 싫다. 지금 디졸브 단계인 거면 나 그냥 계속 흔들래요"라고 선전포고했다.

표예진이 언급한 디졸브(dissolve) 뜻은 영화의 한 기법으로 한 화면이 사라짐과 동시에 다른 화면이 점차 나타나는 장면 전환을 일컫는다. 첫 화면의 밀도가 점점 감소함에 따라 다른 화면의 밀도가 높아지며 장면이 서서히 전환되는 것이다.

이는 표예진이 백설희와 김주만의 사이를 알고도 자신의 마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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