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김계현 결혼…‘배우-소속사 대표’ 커플 또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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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7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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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수정 인스타그램
사진=신수정 인스타그램
배우 신수정(33)과 자신의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 김계현(41) 대표가 백년가약을 맺으면서 소속사 대표와 배우 관계에서 부부로 발전한 다른 커플들도 재조명받았다.

신수정과 김계현 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함께 일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1년 6개월 간 교제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

신수정과 김계현 대표의 경우처럼 배우와 소속사 대표가 백년가약을 맺은 커플은 또 있다.

배우 조은지는 지난 2014년 자신의 소속사인 프레인TPC 박정민 대표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2006년 배우와 매니저로 만난 두 사람은 2009년 연인 사이로 발전, 5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배우이자 연예기획자 키이스트의 대표인 배용준은 자신의 회사로 이적한 슈가 출신 박수진과 2015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배우 김윤진은 자신의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박정혁과 3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 바 있다.

한편 2006년 삼성전자 CF로 데뷔한 신수정은 드라마 SBS ‘사랑하는 사람아’(2007), SBS ‘왕과 나’(2007), KBS ‘맹꽁서당’(2007), SBS ‘세자매’(2010), SBS ‘사랑만할래’(2014), JTBC ‘디데이’(2015), MBC ‘화려한 유혹’(2015)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지젤 다시 태어나다’(2015)에도 출연한 바 있다.

1998년 진재영의 매니저로 첫 발을 뗀 김계현 대표는 한혜진, 김옥빈, 이민정, 주상욱 등과 함께 일했다. 돈독한 사이인 주상욱과 회사를 설립해 대표로 재직 중이다. 현재 메이딘엔터테인먼트에는 주상욱과 신수정을 비롯해 전수경, 이정은, 신현수, 진재영, 이혜인, 윤지원, 장유빈 등이 소속돼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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