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 ‘탑’ 공식사과→SNS서 ‘지드래곤’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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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8일 14시 07분


양현석 인스타그램
양현석 인스타그램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빅뱅'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홍보에 나섰다. 이는 소속사가 같은 멤버인 탑 대마초 흡연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한 지 약 2시간 후다.

양 대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의 신보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특히 양 대표는 "GDRAGON", "지드래곤", "GD", "지디", "권지용" 등 다양한 해시태그도 달며, 지드래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양 대표가 지드래곤을 홍보하기 2시간 전인 오전 9시,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탑과 관련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빨리 탑이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 YG는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질책 또한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 또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탑은 지난 6일 전출된 서울경찰청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을 잃고 서울 이대 목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사흘째 치료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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