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출연한 배우 손여은이 8일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그가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가 눈길을 끈다.
손여은은 지난 3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맡은 캐릭터를 보고 나쁜 댓글을 달기도 하더라"라며 "\'암 걸릴 것 같다\',\'집에 불 안나나\', \'가스 안 터지나\', \'지나가다 보면 때리고 싶을 것 같다\'는 댓글들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사랑스럽고 좋은 이미지로 기억하는 분들도 있고, 역할에 따라 댓글이 다르니까 깨야겠다는 생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배우 오연아와 손여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는 손여은에 "연기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냐"라고 물었고, 손여은은 "원래 피아노 전공이었다. 나는 피아노만 평생 칠 줄 알았다. 7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고, 예고를 갔다"라며 "서울에 놀러 왔는데 기획사 명함을 많이 주더라. 그래서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고, 프로필 사진을 찍어 기획사에 방문해 직접 돌렸다"라고 답했다.
이영자는 "그냥 유명해지고 싶었던 거냐"라고 물었고, 손여은은 "사진 찍는 게 재미있었다. 작은 지면 광고만 있어도 신나게 찍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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