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여친 스테파니 미초바에 ‘독일어’ 애교?무슨 뜻인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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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9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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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빈지노(본명 임성빈·30)가 29일 입대한 가운데, 그가 여자친구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26·독일)에게 애교를 부리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빈지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독일어 짱 어려움”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음식을 먹고 있는 빈지노가 옆에 앉아 있는 미초바에게 열심히 독일어로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이는 빈지노가 서투른 독일어로 애교를 부린 것. 빈지노는 독일어로 천천히 “안녕, 나는 돼지야. 마른 돼지. 특별한 돼지지. 근데 아침 식사를 하고 싶어. 제발”이라고 말한다.

빈지노의 애교에 미초바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좋아한다. 빈지노와 미초바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네티즌들도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도 공개됐는데 현재 조회 수 17만 회를 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빈지노는 미초바와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그는 같은해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미초바와 영어로 대화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빈지노는 초등학교 시절 뉴질랜드에서 유학 생활을 해 영어에 익숙하다. 미초바도 미국에서 모델 생활을 하는 등 영어를 구사할 줄 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독일 사람이라 (독일어를) 어깨너머로 배웠다”면서 “그 친구가 한국말을 하고 나도 독일어를 좀 배웠다. 둘 다 섞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초바에게 배운 노래라면서 독일 노래를 불렀고, 당시 고정 게스트였던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은 유명한 노래 가사라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한편 빈지노는 29일 오후 강원도 철원에 있는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미초바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빈지노와 입맞춤하는 사진을 올려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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