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진, ‘귓속말’ 6회 끝으로 하차…“원래 6회까지만 출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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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9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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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드라마 ‘귓속말’ 캡처
사진=SBS 드라마 ‘귓속말’ 캡처
배우 이현진이 SBS 드라마 ‘귓속말’에서 하차했다.

19일 복수의 연예매체에 따르면, 이현진은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에서 6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이와 관련, 이현진의 소속사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측은 “원래 6회까지 출연하기로 돼 있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경수 작가의 전작 ‘황금의 제국’의 인연으로 ‘귓속말’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이현진은 극중 신영주(이보영 분)의 남자친구인 박현수 계장 역을 맡아 6회까지 출연했다.

박현수는 반듯하지만 우유부단한 면이 있어 중징계의 위기에 처한 신영주를 외면하지만 이내 후회하고 다시 찾아가 매달리고 도움을 준다. 그러던 중 신영주가 이동준(이상윤 분)과 동침한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은 박현수는 이동준이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외면하려 했지만, 결국 신영주를 위해 도와주며 의리를 지킨다.

극중 박현수는 초반부터 적은 분량은 아니었지만,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다소 연기와 발음 등이 어색하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신영주, 이동준이 법비(法匪·법을 악용한 도적, 권력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18일 8회까지 방영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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