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데뷔’ 공민지 “투애니원 탈퇴, 음악적 성장 위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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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7일 1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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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민지 소셜미디어
사진=공민지 소셜미디어
가수 공민지가 투애니원 탈퇴에 대해 언급했다.

공민지는 17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MINZY WORK 01 UN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투애니원 탈퇴에 대해 “(YG와의) 계약이 일단 끝났다는 것이었다”며 “그리고 제가 또 다른 음악적 성장을 보여 드리려면 이 시점에서 새로운 결정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첫 솔로 앨범 발매 소감에 대해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대중을 충족시켜야겠다는 걱정이 컸다”며 “새로운 저의 도전이 됐고 제가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촉진제가 된 것 같다. 하나하나 공들여서 헤쳐 나가는 부분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공민지는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친정집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거기서 노래를 배우고 춤을 배우고 많은 것들을 도움 주셨다”며 “YG가 있었기 때문에 공민지라는 아티스트가 있는 것 같다. 그곳이 꿈을 이루게 해준 곳이라면 뮤직웍스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긴장됐지만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싶다”며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 홀로서기 할 수 있다는 자체가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는 지난해 5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 후, 소속사 뮤직웍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그는 약 1년 동안 솔로 준비기간을 가졌으며, 17일 1집 미니앨범 ‘MINZY WORK 01 UNO’를 공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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