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정소민 “내 꿈 반대 아버지 서운, 9년동안 서먹하게 지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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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1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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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심장’ 캡처화면
사진=SBS ‘강심장’ 캡처화면
배우 정소민이 ‘비정상회담’에서 아버지와 대화가 끊겼다고 말해 눈길을 끈 가운데, 정소민이 과거 방송을 통해 아버지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린 일이 재조명됐다.

정소민은 지난 10일 밤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아버지와) 제가 연기 한다고 했을 때부터 한동안(대화를 안 했다)”이라고 털어놨다.

정소민은 MC 전현무가 “대학 지원을 아버지를 속이고 한 거냐”라고 묻자 “고등학교 3년 내내 무용을 했는데 갑자기 고3때 몇개월 사이 바꿔서 혼자 알아서 시험을 봤다”고 밝혔다.

정소민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아버지를 언급하며 눈물 흘리기도 했다.

당시 정소민은 “엄마는 내 꿈을 지지해주셨지만 아버지는 완고하게 반대하셨다. 그게 서운해서 9년 동안 아버지랑 서먹서먹하게 지냈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정소민은 또 “내가 먼저 아빠에게 다가갔어야 했는데 내가 많이 꼬여서 지금은 아빠한테 미안하다”라며 “아빠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을 의심해서 미안하다. 앞으로는 하루 한 번 사랑한다고 얘기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정소민은 배우 윤제문과 함께 영화 ‘아빠와 딸’ 촬영을 마쳤다. 해당 작품은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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