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PD “장문복 우리가 먼저 섭외한 것 절대 아냐…항간의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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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3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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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시즌2’ 피디가 화제의 중심에 선 연습생 장문복을 언급했다.

안준영 피디는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안 피디는 “항간에 오해가 있다. 우리가 장문복을 먼저 섭외한 건 절대 아니다. 장문복과 미팅을 했을 때, 정말 아이돌이 하고 싶냐고 확인을 했을 때 본인이 정말 아이돌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 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함께하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이 장문복에게 관심을 주는데 예상하지 못했다. 제작진도 매일 놀라고 있다”며 “엔딩요정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장문복이 F반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래서 그 표정을 안 담을 수 없었다. 저도 그 친구가 어떻게 성장해나갈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총 53개 기획사에서 101명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프로듀스101 시즌2’는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고등래퍼’ 후속으로 오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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