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소신발언’ 배우 문정희 “세월호 온전히 인양되길…감추었던 진실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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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3일 12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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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정희 인스타그램
사진=문정희 인스타그램
배우 문정희는 23일 세월호가 약 3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오른 것과 관련, “부디 온전히 인양되길”이라며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문정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감추었던 진실도 함께. 너무 길었다 너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문정희는 또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이미지와 함께 ‘#세월호#인양#1073일#모두한마음’라는 해시태그도 첨부했다.


문정희는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 10일에도 “#2017년3월10일#탄핵인용#봄날#헌법수호#대한민국.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짜릿한 오늘!”이라며 소신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정부가 23일 계획했던 세월호 선체를 수면 위 13m까지 들어올리는 작업은 예상보다 늦어져 이날 오후 늦게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 선체인양추진단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으로 통해 “선체가 물 위로 올라오면서 세월호와 잭킹바지선간 간격이 좁아짐에 따라 신중한 작업이 필요하다”며 “당초 오전 11시까지 진행하려 하였던 수면 위 13m 인양 작업은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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