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나영석PD, 왜 또 이서진?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고개 돌리면 안 바쁘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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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0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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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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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나영석 PD가 또 다시 배우 이서진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나영석 PD와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PD는 이서진과 또 호흡을 맞춘 이유에 대해 “예상 외로 유용한 분이 이서진이다. 이 기획 처음 했을 때 외국에서 영업 한다는 것이 영어도 잘 해야하지만, 외국 경험 있는 것이 중요했다. 게다가 총무라서 경영 개념이 있어야 했다. 저분이 뉴욕대 경역학과 나오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기획할 때 이런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때 고개를 돌려보면 저 형이 항상 바쁘지 않게 있다. 드라마도 안하고, 스케줄도 없다”면서 “우리는 망하면 언제든 등 돌리려고 하는데, 저번이 잘 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나영석PD는 그동안 이서진과 ‘꽃보다 할배-유럽 & 대만편’(2013), ‘꽃보다 할배-스페인편’(2014), ‘꽃보다 할배-그리스편’(2015), ‘삼시세끼-정선편1’(2014), ‘삼시세끼-정선편2’(2015), ‘삼시세끼-어촌편3’(2016) 등을 함께 했다.

한편 ‘윤식당’은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에서 ‘윤식당’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 윤여정은 ‘윤식당’을 이끄는 메인 셰프이자 사장님, 이서진은 식당 운영을 총괄하는 ‘이상무’, 배우 정유미는 사랑스러운 보조 셰프, 신구는 윤식당을 찾은 손님들을 맞이하는 ‘구요미 알바생’의 역할을 담당한다. 오는 24일 오후 9시 20분 첫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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