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소속사 “건강이상설, 배우와 얘기 나눠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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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7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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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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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애(65)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배우와 직접 이야기 나눠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영애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김영애 건강이상설 보도를 접했다면서 배우와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김영애는 전날 방송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종화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이 드라마에서 주연 최곡지 역으로 출연 중인 김영애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김영애 씨는 시골 내려가고부터 왜 안나오는 걸까요? 어디 아프신 건지, 다른 스케줄 때문이신 건지..(shjb****)” 등 걱정스런 반응을 쏟아 냈다.

김영애는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적이 있다. 김영애는 지난해 4월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제작보고회에서 “‘특별수사’ 촬영할 때 건강상태가 최악이었다”면서 “건강 때문에 영화와 드라마를 다 취소하고 ‘특별수사’ 하나만 하겠다고 했다. 하기로 한 뒤에도 걱정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영애는 “그런데 ‘특별수사’ 측에서 많이 배려를 해줬다”면서 “덕분에 몇 달간의 고비를 잘 넘겼다. 현장에 나가면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떠오르질 않았다. 당시 살도 많이 빠지고 최악의 상태였는데 이 영화 덕분에 고비를 잘 넘겼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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