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황정민 ‘돈이나 많이 벌어 이XX야' 문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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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4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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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 캡처
KBS2 ‘해피투게더‘ 캡처
배우 김슬기가 황정민의 욕설에 쾌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김슬기, 하재숙, 강하늘, 한재영, 이특, 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슬기는 tvN `SNL 코리아`로 인해 자신이 욕쟁이 캐릭터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진행자 박명수는 김슬기에 "욕 몇 개만 해주면 안 되냐"고 부탁하자, 김슬기는 수줍어하면서도 이내 "염X하고 자빠졌네"라고 시원한 한 방을 날리기도.

김슬기는 "제게 욕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그래서 '꺼져 이XX야'라고 욕 하면 소리를 지르며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그 심정이 이해가 안 갔는데 이번에 황정민 선배님께 `슬기야 새해 복 많이 받든지 말든지 돈이나 많이 벌어 이 XX야`라는 문자를 받고, 이해가 됐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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