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2주 전 SNS에 김소영과 결혼 암시?…“빅뉴스 맞을 준비?” 누리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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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1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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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상진 인스타그램
사진=오상진 인스타그램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로 김소영 MBC 아나운서(30)와의 결혼 소식을 전한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37)이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짧은 소감을 전했다.

오상진은 2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옳고 바른 길을 가는 부부가 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셔츠 차림의 오상진이 화관을 쓴 김소영 아나운서와 함께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오상진이 지난 7일 게재한 게시물도 주목받았다.

평소 팬들에게 다양한 책을 추천해온 오상진이 장강명 작가의 ‘5년 만에 신혼여행’이라는 책을 추천한 게시물이다.

오상진은 “아마도 장 작가님의 뇌는 나랑 비슷한 기종일 거라고 생각한다. 일부의 패치만 다르게 설치되어있는 정도. 그를 만나 사는 얘길 나누며 좋아하시는 맥주 한 잔 대접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라며 “요모저모 고민이 많은 지금, 그 덕분에 조금은 상쾌해질 수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어 “특별히 신혼여행 가실 분들께 추천할까 합니다. 보라카이 여행기지만 신기할만큼 그곳에 안 가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에세이 ‘5년만에 신혼여행’”이라고 덧붙였다.

책을 추천한 글이지만 신혼여행을 주제로 한 책이라는 점에서 누리꾼들은 “미리 준비하시나요?”, “왠지 기쁜 소식이 기대되는 요즘이네요”, “빅 뉴스 맞을 준빌 해야 하나요?ㅎㅎㅎ”, “곧 가신다에 10000표!”라는 댓글을 달며 김소영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2년 열애 끝에 4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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