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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XX가 뭐 하는 거야”…샘 오취리가 한국서 겪은 인종차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05 15:40
2017년 1월 5일 15시 40분
입력
2017-01-05 15:32
2017년 1월 5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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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말하는대로‘ 캡처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한국 생활 중 겪었던 인종차별에 대해 고백했다.
4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 토크 버스킹에서 오취리는 “한국에서 말도 안 되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운을 뗐다.
오취리는 “집에 사자 키우냐고 하도 물어봐서, 나중엔 자연스럽게 2마리 키운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 재학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2호선을 타고 학교를 다녔다. 그러던 중 한 아주머니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아주머니가 빈 자리에 앉고 다리를 쭉 폈다. 내가 쳐다보니, 까만 새끼가 한국에서 뭐 하는 거냐고 말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그 아주머니는 오취리와 함께 있던 친구에게도 “너는 왜 이런 사람이랑 다니냐”는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오취리에게 “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말해 상처를 줬다고 한다.
하지만 오취리를 더 슬프게 했던 건 주위 사람들의 무관심이었다고 전했다. 오취리는 “외국인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도와주지 않았다. 마음이 좀 아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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