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이바보야’MV 대학가 술집서 혼술-소주 4병 만취 촬영 ‘극사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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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29일 08시 06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준우승자 정승환이 29일 0시 데뷔 앨범 ‘목소리’를 발표했다.

정승환은 신인으로선 이례적으로 더블 타이틀곡인 ' 바보야'와 '그 겨울'을 전면에 내세우는 '발라드 정공법'을 택했다.

첫 번째 타이틀곡인 '이 바보야'는 박새별이 작곡,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했다.
또 '그 겨울'은 프로듀싱팀 1601이 곡을 쓰고 유희열이 가사를 붙인 곡이다.

정승환과 유희열은 앞서 지난 26일 안테나 공식 브이앱 채널을 통해 '이 바보야'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유희열은 뮤직비디오에 대해 이별 후 ‘혼술’로 시린 가슴을 달래는 젊은이들의 취한 밤을 그대로 담았다고 밝혔다.

특히 ‘극사실주의’에 입각해 정승환이 대학가 술집에서 실제로 혼자서 소주 4병을 마시는 혼신의 취중연기를 펼쳤음을 밝혔다.

영상 속 정승환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밤거리를 헤매고, 연거푸 술을 들이키며 노래 속 남자의 괴로운 마음을 고스란히 전한다.

‘이 바보야’는 29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 엠넷, 몽키3 등 7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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