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우비소녀는 박진주, 정체 공개 전 ‘빼박 증거’ 축가 영상 보니…“옥주현 뺨치는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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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4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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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진주 인스타그램
사진=박진주 인스타그램
‘복면가왕’ 우비소녀가 배우 박진주로 밝혀진 가운데, 정체 공개 전 강력한 증거로 주목받았던 박진주의 축가 영상이 재조명받았다.

박진주는 지난 9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속해줘. #원래잘안떠는데#보화결혼식이라고#엄청떨림#사랑햇”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검은색 미니 원피스 차림의 박진주가 결혼식장에서 축가로 핑클의 ‘약속해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박진주는 청아한 목소리로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깜찍한 안무까지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이후 이 영상은 지난 16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이하 ‘우비소녀’)의 실력이 화제를 모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우비소녀는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를 완벽하게 소화해 주목을 받았는데, 이후 우비소녀가 박진주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것.

그러면서 해당 동영상은 박진주가 우비소녀라는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 영상으로 온라인상에서 공유되며 주목을 받았다.

누리꾼들의 추측은 2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이날 우비소녀는 3라운드에서 안타깝게 탈락해 가면을 벗으면서 정체를 공개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독보적인 끼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우비소녀의 정체는 바로 영화 ‘써니’, 드라마 ‘질투의 화신’등에서 활약한 신스틸러 배우 박진주였다.

방송 후 박진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정말 많이 행복했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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