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했다 망신?…‘비정상회담’서 장쯔이 허위기부, 조니뎁-엠버허드 위자료 논쟁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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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1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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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했다 망신?…‘비정상회담’서 장쯔이 허위기부, 조니뎁-엠버허드 위자료 논쟁 언급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기부 때문에 망신을 당하거나 논란을 만든 전세계 유명인들이 ‘비정상 회담’을 통해 소개돼 화제다.

10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왕심린은 “중국 여배우 중 장쯔이가 허위 기부를 해서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다”는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장쯔이가 쓰촨 대지진 시 100만 위안 기부를 약속했지만 84만 위안만 냈다”며 “이후 공개 사과하고 활동도 자제했었다”며 약속한 기부금을 덜 내 논란이 된 이야기를 했다.

이 뿐 아니라 왕심린은 “(장쯔이가) 이후 2008년 칸 영화제에 참석해 지진 성금 명분으로 기부 행사를 열어 기부금을 모금했다”면서 “그때 기부금이 많이 모였는데 모인 돈을 내지 않았다. 50만 달러(약 5억6000만 원)의 행방이 묘연하다”고 덧붙여 또 한번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어 기욤 패트리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의 이혼에 얽힌 기부금 논쟁에 대해 말했다.

최근 엠버 허드는 조니 뎁과 이혼소송을 진행하며 이혼 위자료 700만 달러(약 78억4000만 원)를 가정폭력피해여성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욤은 “(이 과정에서) 조니뎁이 (자신이) 직접 기부하겠다고 했고 엠버 허드가 화를 냈다”고 밝혔다. 조니 뎁이 직접 기부를 해 세금을 공제 받으려는 것에 불만을 품은 것이다.

그러면서 기욤은 ”그래서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두 배로 기부를 하라고 제안했다”며 이들의 위자료 기부 논쟁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조재현이 출연해 ‘사람들이 TV나 영화에 비해 연극을 보지 않는 것이 슬픈 나, 비정상이냐’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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