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그린달빛’ 박보검 입맞춤에 ‘멍~’, 김유정 “궐이 더 좋아질 것 같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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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13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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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사진=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구르미그린달빛’ 김유정의 ‘입맞춤 後愛(후애)’ 스틸 컷이 공개됐다.

13일 공개된 ‘구르미그린달빛’ 스틸컷에는 이영(박보검)과의 입맞춤 후 양손으로 자신의 입술을 가리거나, 양볼을 가린 채 설렘을 느끼고 있는 위장 내시 홍라온(김유정)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 8회에서는 지난밤 입맞춤 이후 급물살을 탄 왕세자 이영과 홍라온의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

감기에 걸려 엄마를 찾으며 잠을 자던 날, 밤새 자신을 간호해주던 사람이 영이었음을 깨달은 라온은 “궐 안에 누군가가 좋아지면, 살만한 곳이 되는 거”라는 김병연(곽동연 분)의 말을 떠올렸고, “궐이 더 좋아질 것 같아 걱정”이라는 혼잣말로 영을 향한 수줍은 마음을 내비쳤다.

고백을 할 수 없는 자신과 닮아서인지 라온은 왕의 여인인 궁녀 월희(정유민 분)에게 연심을 전하려는 마내관(최대철 분)을 힘껏 도왔다. 두 사람 일에 신경 쓰지 말라는 영에게 “소용없다는 거 아는데, 자꾸 좋아지는 걸 어쩝니까? 달라지는 거 하나 없어도, 내 마음을 좀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에겐 고백하면 아니 됩니까?”며 되묻기도 했다. 영과 함께 하는 순간이 좋지만, 전할 수 없는 마음에 애달픈 라온의 속마음이 엿보인다.

영과 라온의 한층 무르익은 로맨스는 13일 오후 10시 ‘구르미그린달빛’ 8회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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