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크리스탈 ‘방탈출 카페’ 사진 유포자 “상처받았을 본인과 팬들에게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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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5일 10시 59분


사진=트위터
사진=트위터
그룹 엑소(EXO) 카이와 에프엑스(f(x)) 크리스탈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유포했던 이가 사과문을 올렸다.

4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죄송합니다’라는 닉네임으로 트위터에 “불법적으로 유포한 카이의 사생활이 담긴 CCTV 캡처를 보시고 크게 상처받았을 카이와 카이 팬분들께 사과를 올리고자 작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방 탈출 게임 카페를 찾은 카이와 크리스탈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연예인은 사생활도 없냐”고 지적했다.

글쓴이는 “카이에게 정말 죄송하다. 카이 사생활이고 정말 조심히 행동한 카이인데 저로 인해 온갖 모욕적인 (말을)듣게 했다”며 “제가 올린 트윗들로 인해서 많은 상처를 받으셨을 카이 팬 분들께 죄송하다. 이 사진을 올림으로 인해서 제가 뭐라도 된 양 유세 떨며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트위터를 이용해서 (사진을)게시했던 이유는 저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짧은 생각 때문이었는데 정말 안일한 생각이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으로 반성하고 뉘우치도록 하겠고 앞으로 어떠한 욕과 처벌 달게 받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ㅋㄹㅅㅌ(크리스탈) 팬 분들께도 사과드린다. 팬의 마음을 모르는 것도 아니면서 그 마음을 악용해 팬 분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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