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지코, 설현과 열애설 보도 매체 디스? “내 일상 다 털린 날” 심경 담은 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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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1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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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그룹 블락비 지코가 ‘라디오스타’에서 걸그룹 A.O.A와의 열애를 언급한 가운데, 열애와 관련한 지코의 심경 고백 랩도 재조명받았다.

지코는 지난달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나이키 언리미티드 코리아’ 무대 위에서 설현과의 열애 보도와 관련한 속내를 랩으로 털어놨다.

지코는 “잊지 못할 기억 하나가 있다. 내 차, 내 집, 내 일상이 다 털린 날”이라며 자신과 설현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매체에 불편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일단 섭섭했을 팬들에겐 I’m sorry”라고 사과한 뒤 “But 너네가 첫 번째인 건 변치 않을 공식 Right”라고 말했다.

지코는 “난 과거의 내 잘못들을 다 기억하고 있어. 그런데 내 사생활보다 관심 가져야 할 게 있어”라며 “그것이 참다운 알 권리 행사 But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라며 연예인들의 사생활보다 현 사회 문제 등에 관심을 더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You should know, to many 악플러, 난 너희한테 5년 동안 받았어”라며 “인격 모독, 부모 욕, 성희롱 고소 먹음 입 벙긋도 못할 거면”이라고 악플러들을 향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지코와 설현 측은 “(두 사람이) 힘든 시기에 서로 의지하며 호감을 갖게 됐다. 서로 편안히 지내는 가요계 선후배 사이”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지코는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는데 조심스레 연락하며 지냈다. 이유는 설명하기 힘든데 호감이 가더라”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해 눈길을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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